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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3기 신예들, 기지개 켜고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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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10.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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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지난해 11월 열린 경륜훈련원 23기 후보생 졸업식/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경륜훈련원 23기 신예들의 활약이 매섭다. 과거 신인들이 2, 3착이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들은 노련한 선배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특히 강호, 전원규 등 ‘기대주’들은 특선급 안착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월초 특선급으로 승급한 강호는 4월초까지 10회의 경주에 출전해 2착 회, 3착 3회를 차지했다. 우승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러나 지난 4월 13일 경주에서는 다양한 작전을 펼치며 우승후보 정하늘, 전영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29일 광명 13경주에서는 힘으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병하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쳐 선행 버티기로 우승했다.

23기 가운데 두번째로 특선급으로 승급한 전원규는 3착권 진입 경주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7월 29일 광명 14경주에서 낙차까지 당했다. 그러나 복귀 후 긴 거리 승부로 경주를 운영하더니 결국 지난9월 9일 광명 16경주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후 자력 승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그는 강장들을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했다.

우수급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김준일, 임치형, 정태양, 남승우, 신동현, 정상민, 김민배 등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자신 위주의 경주를 운영해 나간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승우, 신동현, 정상민, 김민배 등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경주운영을 하며 실리를 챙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운영능력이 좋아지고 있고 선행능력도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우수급 강자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우수급 강자로 자리잡은 홍의철, 조주현, 김관희 등은 11초 초반대의 선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경험이 쌓인다면 특선급 승급은 물론 특선급에서도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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