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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별장서 모디 인도 총리와 만찬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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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0. 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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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 앞서 단풍명소·공장시찰·별장 만찬
아베 총리, 외국정상 별장 초대 처음, '환대외교'로 양국관계 심화 기대
양국 정상, 매년 상호방문, 아베-모디 12번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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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일본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자신의 별장에 초대해 친분을 과시했다. 아베 총리와 모디 총리는 이날 야마나시(山梨)현 가와구치코(河口湖) 인근 아베 총리의 별장에서 만찬을 함께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모디 총리와 야마나시현의 단풍 명소인 야마나카코(山中湖)에서 주변 풍경을 본 뒤 인근 호텔에 도착, 정원을 산책한 이후 1시간 30분가량 오찬을 함께했다. 두 정상이 호텔 정원을 산책하는 모습./사진=교도(共同) A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일본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자신의 별장에 초대해 친분을 과시했다.

모디 총리는 양국 정상 간 연례 정상회담을 위해 전날 밤 특별기편으로 도쿄(東京)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했다.

아베 총리와 모디 총리는 이날 야마나시(山梨)현 가와구치코(河口湖) 인근 아베 총리의 별장에서 만찬을 함께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모디 총리와 야마나시현의 단풍 명소인 야마나카코(山中湖)에서 주변 풍경을 본 뒤 인근 호텔에 도착, 정원을 산책한 이후 1시간 30분가량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오후에는 야마나시현 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FANUC))의 공장을 시찰했다. 모디 총리가 2016년 11월 방일 때 신칸센(新幹線) 차량공장 견학에 높은 관심을 표명해 이번 공장 시찰을 일정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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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8일 일본 야마나시(山梨)현의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FANUC)’의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사진=교도(共同) AP=연합뉴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외국 정상을 별장에 초대한 것은 처음이다.

일본 총리가 별장에 외국 정상을 초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983년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당시 총리가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을 도쿄 히노데마치(日の出町)에 있는 산장에 초대한 사례 등 전례가 손에 꼽을 정도다.

별장 초대는 외무성이 제시한 복수의 안 중에서 아베 총리가 결정했다고 한다. 두 정상은 2014년 이후 매년 상호 방문을 하고 있으며 모디 총리는 지난해 9월 인도를 방문한 아베 총리를 고향인 구자라트주에 초대했다. 모디 총리의 방일은 세번 째이며 두 정상 간 정상회담은 12번 째다.

외무성 고위관리는 “두 정상은 궁합이 좋다”며 별장에서의 ‘환대 외교’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 관계자도 “파장이 맞고, 관계가 깊어진 증거”라며 환영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전했다.

두 정상은 지역 정세와 향후 협력강화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교도(共同)통신·아사히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5~27일 방중 결과를 설명했고,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29일 도쿄(東京)에 있는 총리관저에서 정식 정상회담을 한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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