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외국정상 별장 초대 처음, '환대외교'로 양국관계 심화 기대
양국 정상, 매년 상호방문, 아베-모디 12번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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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는 양국 정상 간 연례 정상회담을 위해 전날 밤 특별기편으로 도쿄(東京)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했다.
아베 총리와 모디 총리는 이날 야마나시(山梨)현 가와구치코(河口湖) 인근 아베 총리의 별장에서 만찬을 함께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모디 총리와 야마나시현의 단풍 명소인 야마나카코(山中湖)에서 주변 풍경을 본 뒤 인근 호텔에 도착, 정원을 산책한 이후 1시간 30분가량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오후에는 야마나시현 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FANUC))의 공장을 시찰했다. 모디 총리가 2016년 11월 방일 때 신칸센(新幹線) 차량공장 견학에 높은 관심을 표명해 이번 공장 시찰을 일정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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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가 별장에 외국 정상을 초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983년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당시 총리가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을 도쿄 히노데마치(日の出町)에 있는 산장에 초대한 사례 등 전례가 손에 꼽을 정도다.
별장 초대는 외무성이 제시한 복수의 안 중에서 아베 총리가 결정했다고 한다. 두 정상은 2014년 이후 매년 상호 방문을 하고 있으며 모디 총리는 지난해 9월 인도를 방문한 아베 총리를 고향인 구자라트주에 초대했다. 모디 총리의 방일은 세번 째이며 두 정상 간 정상회담은 12번 째다.
외무성 고위관리는 “두 정상은 궁합이 좋다”며 별장에서의 ‘환대 외교’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 관계자도 “파장이 맞고, 관계가 깊어진 증거”라며 환영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전했다.
두 정상은 지역 정세와 향후 협력강화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교도(共同)통신·아사히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5~27일 방중 결과를 설명했고,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29일 도쿄(東京)에 있는 총리관저에서 정식 정상회담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