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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평상 준비해왔다” 자신감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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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1.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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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휴가지서 해외 파병 미군과 통화
"G20 미중정상회담 준비 매우 잘돼"
"중국, 수조달러 잃고, 미, 수조달러 챙겨"
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신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해외 파병 장병들과 화상통화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개막, 다음 날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나는 매우 준비가 잘 돼 있다“며 ”평생을 그것을 위해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아들 바론 트럼프와 함께 20일 추수감사절 휴가를 보낼 마러라고 리조트로 가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평생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인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신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해외 파병 장병들과 화상통화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개막, 다음 날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나는 매우 준비가 잘 돼 있다”며 “평생을 그것을 위해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모든 세부사항을 알고 있다. 나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내 직감은 항상 옳았다. 그리고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감’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특별히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전쟁과 관련, 미국과의 합의를 원한다며 “우리는 합의를 할 수 있다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에 대해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나는 그를 많이 좋아한다. 그도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마도 우리가 지금 하는 것(무역전쟁)을 하기 전보다는 덜 나를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훌륭한 일을 했다”며 “내가 대통령이 된 뒤로 중국은 수조 달러 규모의 가치를 잃었다. 그리고 우리는 수조 달러의 돈을 (중국으로부터) 챙겼다.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위대한, 진정한 경제 대국이 됐다”며 “내가 정권을 잡았을 때 우리는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4∼6% 수준으로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태였지만 지난주 4.2%를 기록했다.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관세 때문에 합의를 이루기를 몹시 바라고 있다”며 내년 1월 1일 자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현행 10%에서 25%로 인상키로 한 것을 언급하며 “그건 우리나라를 위해 매우 좋은 것이다. 중국이 (우리에게) 한 달에 수십억달러를 지불하는 건 전에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 이제 그들은 한 달에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중국은 합의를 보고 싶어한다. 이에 대해 우리는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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