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 9조로 블프 제치고 최대 쇼핑일
아마존, 1억8000만개 제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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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쇼핑 대목’에 오프·온라인에서 쇼핑을 한 소비자는 1억6500만여명으로 지난해 1억7400만보다 줄었다고 전국소매협회가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또 다시 쇼핑 대목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사이버먼데이가 쇼핑 성수기의 대명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제치고 최대 쇼핑일로 자리 잡았다.
27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스틱스가 미국 100대 유통업체 중 80곳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26일 온라인 매출은 79억달러(8조9300억원)로 지난해보다 1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도비 측은 “이번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은 하루 기준으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금액”이라고 말했다.
추수감사절에는 37억달러, 블랙프라이데이에는 62억달러 매출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인 24∼25일에도 64억달러로 미국 역대 최고의 주말 온라인 매출을 기록했다.
‘쇼핑대목’에만 약 240억달러(27조1200억원)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진 것이다. 동시에 11월(1∼26일) 온라인 매출은 585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9.9% 증가했다.
주말 동안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물건을 받는 거래(BOPIS)도 작년 동기보다 50%나 증가했다.
아마존은 “전 세계 판매 건수 기준으로 아마존의 24년 역사상 최대 쇼핑 데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라인으로 아마존닷컴을 찾는 쇼핑객들이 급증하면서 쇼핑 대목 닷새간, 1억8000만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주문이 이뤄졌다.
특히 모바일 매출이 급증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매출은 21억달러로 지난해보다 48.1% 늘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를 넘었다. 여기에 태블릿을 통한 거래를 추가하면 모바일 매출 비중은 34%에 달한다.
어도비에 따르면 사이버먼데이에 미 전역 소비자들이 장바구니에 담은 물품의 평균 금액은 138달러(15만6000원)로 지난해보다 6% 늘었다.
가장 쇼핑객이 몰린 ‘골든아워’는 사람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인 밤 10시부터 이튿날인 27일 새벽 1시까지(동부시간)였다. 이 3시간 동안 온라인 매출은 17억달러로 연중 하루 전체 매출 평균보다 3억달러 더 많았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닌텐도 스위치·리틀 라이브 펫(장난감)·레드 데드 리뎀션2(게임)·LG TV·델 노트북 컴퓨터·아마존 에코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