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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실장은 21일 청와대 춘추관 식당에서 국내언론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정부 외교안보의 가장 큰 업적은 한반도 전쟁 위협을 없앴다는 점”이라며 “이런 합의 바탕으로 새로운 남북관계가 정립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과 올해 남북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수치들을 하나하나 제시하며 남북 평화 분위기 정착을 설명했다.
정 실장은 “작년 북한은 핵실험을 포함해 총 16회의 전략적인 도발을 감행했지만, 올해는 단 한건도 없다. 16이 0이 됐다”며 “2017년에는 남북간 아무 접촉 없었지만, 2018년에는 정상회담 3차례 비롯해 총 36회 회담이 다양하게 열렸다. 65년 적대 남북관계가 거의 종식되는 단계에 왔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5월4일 남북간 상호 비방 위해 군사분계선에 설치했던 확성기 철거, 9월 1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등 날짜를 일일이 열거하며 “하루하루 보면 여러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작년 7월 대통령께서 베를린구상을 발표하실 때만 해도 그게 현실화 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며 “돌이켜보면 베를린에서 밝힌 대로 하나하나 진전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북도 이제 이 과정을 되돌릴 수 없다고 본다. 북한의 공식 정책을 사전에 발표하는 것으로 이용되는 조선신보에서 김 위원장이 4월 비핵화 결단을 강조하면서 ‘4월27일 기점으로 시작된 새로운 역사의 흐름은 역전될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남북관계뿐 아니라 올해 한미동맹이 강화됐고, 미국 외 주요국과의 공조도 강화되는 등 외교에 있어서도 성과가 많았던 한해라고 평가했다.
정 실장은 “한미동맹 기조는 더 강화됐다”며 “한미정상간 역대 가장 빈번한 접촉이 있었다. 올해 정상간 3번 직접 만나서 회담하셨고, 또 11번 통화도 하셨다. 매달 1번 평균 1번 꼴로 한미정상이 통화했다. 역대 없었던 빈번한 접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간에 교류는 말할것도 없고, 남북관계발전과 북미간의 협상, 이 관계가 선순환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있고, 이런 토대 위에서 공조를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