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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1월 4일) 창원(교차)-광명 경주에서 데뷔전을 치른 24기들은 수석 졸업생 공태민을 비롯한 총 7명이었다. 이 가운데 단 2명만 우승 신고를 했다. 승률 40∼50%, 연대율 70∼80%에 육박했던 역대 기수들과 비교해 초라한 성적이다. 그러나 2, 3회차 출전 때부터는 신인 특유의 파워와 공격적인 전술로 데뷔 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입상률도 평균 60%를 넘나들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24기 주요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해본다.
우수급의 경우 수석졸업생 공태민은 24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그러나 역대 1위 졸업생들과 비교하면 성적이나 경기운영이 인상적이지 못한 편이다. 수준급의 스타트 능력을 보유했지만 완급 조절, 뒷심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3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데뷔해 특선급 정상에서 롱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자기 관리가 관건이다.
박진영과 오기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박진영은 승률 40%, 연대율 60%, 삼연대율 100%를 기록 중이다. 오기호는 아직 첫승 신고를 못했지만 연대율 60%, 삼연대율 100%의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잇다. 두 선수는 선행 전법 시 스타트가 매우 뛰어나고 뒷심도 의외로 괜찮다. 앞으로 인지도는 점점 더 올라설 것이고 여기에 초반 상대를 활용하거나 완급조절 능력이 향상된다면 특선 승급도 문제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선발급에서는 우수한 자원들이 넘쳐난다. 김명섭, 이주현, 이형민, 손재우 등은 특별승급에 성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전력만큼은 동급 최상위 기존 선수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거나 이미 앞선 다는 평가다. 한 바퀴 승부가 자유자재인데다 스타트, 종속 모두 나무랄 데가 없다. 매 경주 축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이 외에 배준호, 문인재, 최석윤, 송종훈, 명경민 등도 수준급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몇몇 지나치게 초반 힘을 몰아 쓰며 종속 유지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앞으로 인지도와 경기 경험이 쌓인다면 자연스레 극복이 가능한 부분들이다. 역시 동급 축 내지는 유력한 입상후보로 고른 성적표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 그룹이다. 반면 허남열, 심상훈은 자력 승부는 물론 운영 능력도 아직까진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시즌 초반인데다 졸업순위와 실전 성적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경륜전문가들은 어떤 선수가 지속적으로 자기 관리를 잘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제했다. 또 신인 중 ‘옥석’을 가릴 때는 마크 추입형보단 선행형 선수를 주목하고 뒷심을 비롯해 기록 외적인 주행 습성, 전개상 변화 등을 살펴보는 것이 결과예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