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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실장은 미사일 발사장 복구 동향에 따른 대응방안과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후속대책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일 오전 한국 카운터파트와 (북한 관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볼턴 보좌관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복구 움직임 등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과 관련해 북측과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그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볼턴 보좌관의 발언 때문에 볼턴 보좌관이 한국의 카운터파트로 꼽히는 정의용 실장과 통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청와대는 11일 오전 볼턴 보좌관의 발언을 두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한미 양국이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한편 정 실장은 지난 주말 비공개로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과 양 정치국원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을 보이는 북한이 비핵화 대화 기조를 유지하도록 하는 공조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정 실장이 평양정상회담에 앞서 대북 특사단을 이끌고 평양에 다녀온 다음 방북 성과를 설명하고자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지 6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정 실장의 방북 및 양 정치국원과 만남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