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브루나이 국제공항에서 출발 행사를 마친 후 비행기에 올랐다.
출발행사에는 윤현봉 주브루나이대사 내외를 비롯해 이창남 한인회장, 안창조 민주평통위원, 김현숙 민주평통위원 등이 참석했다.
브루나이측에서는 페인 다또(닥터) 하지아왕 아부바카르 빈 하지 아퐁 내무부장관 내외, 다또 하지 에리완 빈 페인 하지 모하마드 유소프 제2외교부장관 내외, 다또 아왕 하지 알리 빈 하지 아퐁 자원관광부장관 내외 등이 배웅했다.
6박7일 일정으로 아세안 3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브루나이에 입국해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과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가스전 개발·수송·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일원화해 추진하는 체계인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과 관련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를 떠나 말레이시아로 이동하기 직전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의 보물로 불리는 브루나이가 우리와 함께 발전하며 영원히 아름답기를 바란다”며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곳곳의 우거진 숲과 장엄한 석양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브루나이는 지금 자원부국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비전 2035’를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브루나이 동서를 잇는 템부롱 대교를 건설 중이며 우리 기업이 건설에 참여해 비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에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하여 ICT, 스마트시티, 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과 지적재산권, 국방, 방산 분야까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브루나이는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 사이의 든든한 우방이 돼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 한류·할랄 전시회 참석,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와의 정상회담,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