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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훈련원 수석 졸업생 공태민은 데뷔와 함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경정훈련원 수석 졸업생인 강호가 8연승으로 특별승급에 성공한 것을 기억하고 있던 팬들은 공태민에게 그와 같은 활약을 기대했다. 데뷔 전에서 제 페이스를 찾지 못했던 공태민은 지난 2월 14∼17일 창원 경주에 출전해 4승을 챙기며 ‘군계일학’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 시즌 들어 12회 경주에 나서 1착 7회, 2착 2회, 3착 2회(승률 58%, 연대율 7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진영은 경정훈련원 차석 졸업생이다. 데뷔전을 치른 그는 2경기 만에 첫승 사냥에 성공하더니 2주전 창원 경주에서는 3연승을 내달리며 실력을 뽐냈다. 박진영 역시 올 시즌 12회 경주에 나서 1착 7회, 2착 2회, 3착 2회(승률 58%, 연대율 75%)를 기록 중이다.
경정훈련원 4위 졸업생인 오기호도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범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올 시즌 기존 강자들 앞에서 거침없는 선행승부를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8일 창원 금요경주에서는 우수급 최고의 테크니션맨 박일호를 뒤에 붙인 후 3코너 젖히기 승부로 첫 우승에 성공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어 24일 결승에서도 반주 전 젖히기 승부를 통해 2착하며 자신을 응원해준 고객들에게 쌍승 64.2배, 삼쌍승 361.5배의 ‘대박’을 안겨줬다. 올 시즌 들어 12회 경주에 나서 1착 1회, 2착 8회, 3착 2회(승률 8%, 연대율 67%)를 기록 중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공태민, 박진영, 오기호는 실전 경험이 좀 더 쌓이고 승부거리를 조율하는 요령이 생기면 우수급을 평정한 후 특선급에서도 다크호스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