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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아세안 10개국에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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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9. 04.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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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캄보디아서 ISO와 함께 공동 워크숍 개최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에 국제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이 지역과의 표준·인증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아세안 10개국 대표단에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와 달리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세안 회원국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와 관련 국제표준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시험인정기관협력체(ILAC)는 최근 공인기관의 자격기준을 강화하고 각국 공인기관이 2020년 11월까지 새로운 국제기준에 맞게 운영체계를 전환할 것을 의결한 바 있다. 만약 이 기간까지 운영체계 전환을 완료하지 못한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는 국제적인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한국인정기구를 운영하는 국표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국가 차원의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준을 개정하는 한편, 기업 대상 전국 순회설명회, 가이드 개발·보급 등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국제기준 개정사항을 아세안 국가에 설명하고, 공인기관 운영체계 전환을 위한 우리나라의 준비 상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국표원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공인기관을 관리하는 한국인정기구 시스템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에 알린 것은 물론, 이들 국가와 국제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ISO의 개발도상국 정책위원회에서 선진국 자격으로 의장자문그룹에 참여한 후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며 “개도국 정책위는 개도국의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약 100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장자문그룹을 통해 세부추진전략 등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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