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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산업 규모 커졌지만 이용자수는 오히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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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9. 05.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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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캠핑아웃도어진흥원 제공
캠핑산업 규모는 커졌지만 국내 캠핑이용자 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캠핑아웃도어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캠핑산업현황 통계조사에 따르면 캠핑산업 규모는 2조원으로 2016년 1조 5000억원 대비 5000억원(33%)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캠핑이용자 수는 2016년 310만명보다 3% 감소한 301만명으로 나타났다. 등록 캠핑장 수는 1851개로 2016년의 1676개 대비 175개(10.44%) 증가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국내 캠핑이용자의 1년 평균 캠핑 횟수는 3.0회로 2016년 3.2회 대비 0.2회 감소했고 1회 평균 캠핑 숙박 일수는 평균 1.67일로 2016년 1.5일 대비 0.17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본인 포함 캠핑 인원수는 평균 3.92명으로 2016년 4.0명 대비 0.08명 감소했다.

캠핑을 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39.7%, ‘휴식을 위해’(33.3%),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17.6%) 순으로 나타났고, 캠핑 시 동반자로는 가족(72.3%), 친구(13.1%), 연인(10.4%) 순으로 나타났으며, 캠핑 시 선호하는 숙박 형태로는 일반텐트(69.3%), 글램핑(9.8%), 카라반(9.7%)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장 선택기준으로는 ‘캠핑장 청결’(26.2%), ‘경관·주변명소’(22.0%), ‘접근성(12.6%)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나타났고, 캠핑 시 주요 활동으로는 ‘바비큐’(21.8%), ‘모닥불놀이’(20.4%), ‘휴식’(18.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캠핑이용자 1인당 연간 캠핑비용은 23만3418원이고, 캠핑이용자 1인당 연간 캠핑장비 구입비용은 41만1573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캠핑장의 운영 현황 조사 결과, 2017년 기준 매출액은 2130억원으로 2016년 2741억 원 대비 611억(22.3%) 감소했고 캠핑장 1년 평균 가동률 역시 14.66%로 2016년 15.4% 대비 0.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장 전체 종업원 수는 6684명으로 2016년 9755명 대비 3071(31.5%) 감소했다. 2017년 기준 캠핑장 1개당 평균 3.6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캠핑카와 캠핑 트레일러 등록대수 조사 결과, 2017년 기준 총 3108대로 2016년 1955대 대비 50.4% 증가하였다. 캠핑카는 573대로 2016년 270대 대비 112.2% 증가, 캠핑 트레일러는 2535대로 2016년 1685대 대비 5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 캠핑산업현황 통계조사를 진행한 김창식 교수(배화여대 글로벌관광과)는 “이번 조사는 2016 캠핑산업현황 통계조사 시 도출된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2017 캠핑산업현황 통계조사에 반영하였으며, 이로 인해 조사의 신뢰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본 조사결과는 향후 캠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결정 및 지원에 대한 근거로 이용될 수 있으며, 나아가 선진적이고 안전한 캠핑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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