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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등급심사 앞둔 경륜, 이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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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9. 05. 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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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경륜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등급심사를 받는다. 우수한 성적의 선수는 등급심사를 통해 승급하고 반대로 성적 하위자는 강급한다. 그래서 등급심사가 다가오면 점수 관리를 위한 선수들 간 경쟁은 치열해진다. 특히 강급 위기의 선수들은 총력전을 펼친다.

이러한 현상은 배당율에도 영향을 끼친다. 강급 위기에 몰린 선수들이 적극성을 띠며 이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광명 12, 13경주가 대표적인 예다. 12경주에서 인기 6위였던 최병일은 적극적인 경주 운영으로 3착에 올르며 삼복승(3위 이내 순서 상관없이 적중) 37.0배, 쌍복승식(1위 적중, 2~3위 순서 상관없이 적중) 76.0배란 짭짤한 배당을 선사했다. 13경주에서는 복병 문영윤이 1착, 인기가 낮았던 김배영이 3착에 입상하며 쌍승(1, 2위 적중) 141.1배, 쌍복승식 2829.1배란 초고배당을 낳았다.

반면 성적이 우수한 선수들은 안정적으로 경주를 이끌어가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기존 강자들이 무리하게 연대세력을 챙기거나 자존심을 앞세워 정면승부를 펼치기보단 안정적인 흐름을 선호하며 무난한 경주를 펼치고 있다. 따라서 강축이 있을 경우엔 후착 찾기, 도전세력이 있다면 축을 틀어 생각해야지, 무리한 고배당을 찾는 것은 현시점에 맞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등급 조정 심사가 끝날 때까지 기량 하위자들의 반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 토요경주에서 아껴둔 힘을 일요일에 몰아 쓰거나 승부욕을 보이며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아 베팅 전략 시 이점을 염두에 둬야겠다. 단, 금, 토요일은 안정적인 경주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대차권이나 고배당에 집중하기 보단 순리 차권인 저배당 공략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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