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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정종진 부활? 황인혁·정하늘·성낙송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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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9. 06. 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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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최강자’ 정종진이 부활할까, 아니면 경정훈련원 21기 ‘트로이카’의 전성시대가 도래할까.

최근 경륜의 이슈다. 지난해까지 ‘지존’으로 군림하던 경륜훈련원 20기 정종진이 올 시즌 주춤하는 사이 왕좌를 쟁취하기 위한 강자들 간 다툼이 치열하다. 특히 21기의 존재감이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무기’로 중무장한 황인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황인혁은 그동안 큰 경기에서 조차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뚝심있게 자신만의 선행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대 선수의 허를 찌르는 변칙적인 작전을 구사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입, 젖히기 능력을 자랑하며 지난달 27일 이후 데뷔 첫 대상경주 우승을 비롯해 8연승을 구가하며 자유형 강자로 변신을 알렸다.

성낙송과 정하늘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하늘의 작전 완성도는 황인혁을 능가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성낙송은 ‘아군’이 많은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지난 26일 일요일 14경주 결승에서 보여준 것처럼 다수의 협공 세력이 포진할 경우 집중력이 좋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비록 정하늘이나 황인혁에 비해 자력승부 능력을 부족하지만 순간 대처 능력이나 스피드는 앞서 있다는 평가다.

현존 최강자인 정종진의 부활 가능성도 있다. 최근 몇몇 경주에서 작전 실패로 기복을 보였지만 여전히 순간 파워와 집중력은 ‘최고’로 꼽힌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정종진의 인지도를 무시할 수 없다. 그가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다면 언제든 1위 탈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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