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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장마철 베팅 요령...인코스·전개 위주 ‘복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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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9. 07. 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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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날씨는 경정 경주에 여러가지로 영향을 끼친다. 7월은 장마철인만큼 우중에 경기가 열릴 수도 있다. 순간적으로 쏟아지는 큰 비는 경주에 영향을 준다. 비 때문에 선수들의 시야가 방해를 받을 경우 스타트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플라잉(출발위반) 유예기간이 남아 있는 선수에게는 많은 양의 비가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다.

비가 오는 날 베팅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전문가들은 장마철 우중 경기에서는 선수의 기량이나 모터 성능보다 오히려 코스나 전개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복병급 선수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라고 조언한다. 또 여름철에는 모터의 기력 변화가 생기는 만큼 모터의 최근 성적과 기록을 평소보다 꼼꼼하게 체크할 것을 권한다.

장마철에 내리는 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휘감기와 같은 전속턴 구사보다는 안정적인 선회를 선택할 공산이 크다. 인코스가 평소에도 유리하지만 비가 많이 올 때는 더욱 유리해지는 셈이다.

우중 경기에서는 이변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반면 선수들이 안전 위주의 경주 운영을 펼치는 탓에 경기 중 역전 상황이 많이 벌어지지는 않는다. 선회가 다소 불안한 하위급 선수나 신인이라도 1턴 마크 이후 선두권에 자리 잡는다면 끝까지 버틸 공산이 크다. 이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기량이 떨어지더라도 모터 성능이 좋고 인코스에 출전하는 복병급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 보트의 상태도 변수가 된다. 오랜 기간 사용된 보트는 무게에 변화가 생기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아 보트의 건조 상태 역시 중요한 변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보트의 상태를 쉽게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최근 실전이나 연습 중 전복 사고가 있었던 보트가 출전한다면 소개 항주 기록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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