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해경, 조업 중 피로 풀려고 마약 투약·유통 121명 검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805010002337

글자크기

닫기

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8. 05. 13:2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조업 중 피로를 풀 목적으로 선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선원 등 마약류 유통?투약 사범 121명이 해양경찰에 검거됐다.

해경은 4월8일부터 7월10일까지 양귀비, 대마 등 마약류 약물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29건을 적발, 121명을 검거하고 7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마약류 제조 원료 양귀비 6106주도 압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마약류 사범 검거건수는 60%, 양귀비 압수량은 68% 증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마약류 관련 검거·압수량이 늘어난 것은 마약 범죄가 해상과 도서지역까지 번지면서 해경이 해양종사자 마약 투약 행위, 양귀비 밀경작,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경은 지난 1~3월 전남 목포·신안 해상에서 필로폰 총 3g을 투약한 선원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조업을 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필로폰을 투약한 A씨는 유통업자인 B씨 계좌로 필로폰 구입비를 입금하고 편의점 택배, 터미널 수화물 등으로 통해 물건을 받는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5월 24일에는 경기도 안산의 도서지역에서 자신의 텃밭에 몰래 양귀비 610주를 경작한 주민 C씨도 같은 협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해경 조사에서 C씨는 자신이 상비약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상을 통한 마약류 공급 원천 차단에 나서는 한편 해외 상선(공급자)에 대한 단속을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마약 범죄가 더욱 은밀하게 국민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을 벌여 범죄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