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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광복절 하루 앞둔 14일 대국민담화…정부 정책 대전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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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승인 : 2019. 08. 13. 18:13

인사말 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강원 양구군 양구읍 축산농협에서 열린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주민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황 대표는 담화를 통해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제 정책 대전환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대표의 담화 발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하루 앞두고 광복절 관련 의제를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특히 황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 앞에서 담화를 발표하기로 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도입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의 아버지’로 기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야당 대표가 광복절 전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황 대표가 경제정책 대전환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나름의 대응책을 제시할지도 관전포인트다. 황 대표는 또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와 외교·안보 라인 전면 교체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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