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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주말 반납 태풍 ‘링링’ 농업인 피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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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9. 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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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태풍 ‘링링’ 피해상황 점검 및 농업부문 복구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농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13호 태풍 ‘링링’의 농업 부문 피해 복구 대책에 전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김 장관이 지난 4일 태풍 ‘링링’ 대책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현장점검에 나섰고, 8일에는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농협 등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상황 점검 및 농업부문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태풍 ‘링링’으로 충남북·전남북 등 9개 시도에서 벼 도복 4270ha, 과실류 낙과 1158ha, 밭작물·채소류 침수 3285ha, 농경지 유실 2ha, 비닐하우스 등 시설파손 44ha, 돼지폐사 500마리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수 장관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쓰러진 벼와 콩은 논의 물 빼기와 일으켜 세우기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제를 실시해 병충해 등 2차 피해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과실류 낙과 피해 농가에는 추석연휴 전 재해보험금을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지급하고 낙과의 가공용 수매 등을 통해 경영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낙과에 따른 재해보험금 산정을 신속히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추석연휴 전까지 전국의 손해평가인력을 총동원해 신고 접수 1일 이내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평가가 종료된 농가에 대해 다음날까지 재해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사과·배 등 과수 이외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경우 통상 최종 수확량을 확인해보험금을 지급했지만 이번에는 신속한 손해평가를 실시해 농가가 희망할 경우 추정보험금의 50% 수준을 선지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피해농가들이 가급적 추석연휴 전에 농작물 등 응급복구를 하고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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