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양주시 은현면에서 추가로 의심신고가 접수돼 현재 경기 연천과 인천 강화 등 총 4곳으로 정밀검사 대상이 늘면서 방역망이 뒤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인천 강화 삼산면 소재 2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 최종 확진으로 판정됐다.
농식품부는 이 농장의 돼지 2마리 살처분 조치했다. 24일 송해면,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까지 강화군에서만 3일 연속 ASF가 발생하자 농식품부는 전국일시이동중지명령 재연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현수 장관은 “26일 12시까지 발령했던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기간을 48시간 연장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28일 12시까지 전국의 가축, 도축차량 등의 이동 중지된다. 농식품부는 강화군이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됐다는 점에 경기 북부권에서 타지역으로의 축산차량 반출입을 통제했다.
김현수 장관은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으로 돼지와 가축분뇨의 다른 권역으로 반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축산 관계 차량에 대해서도 중점관리지역 해제시까지 반출입을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에 있는 축산 관계차량은 권역의 10개 시·군내에서만 운행 가능하고, 타 권역으로는 이동할 수 없다.
만약 타 권역 축산 관계차량이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시·군으로 진입할 경우 사전에 광역 지자체에 전용차량을 등록하고, 발급된 전용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했다.
권역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받은 소독필증을 구비하도록 했다.
한편 ASF 의심신고가 접수된 인천 강화를 비롯한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양주시 은현면 1곳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다. 농식품부와 축산농가는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또 이날 오후 6시께 양주 은현면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들어오면서 방역망을 또 흔들고 있다. 아울러 25일 오후 7시 기준 ASF에 따른 살처분 대상 돼지는 6만283마리로 하루 새 1만 마리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