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빛어울림센터 및 상생주차타워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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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진영읍 구도심은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빛의 진영’을 사업명으로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50억원, 도비 30억원, 민간투자 25억원 등 총 325억원을 투입해 택지개발로 상대적으로 쇠퇴가 심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주요사업으로는 △진영 구도심 내 단위농협 자리에 진영빛어울림센터 및 상생주차타워 설치 △찬새내골 문화예술센터 등을 추진한다.
또 △구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 △진영 브랜드 개발 △빛의 거리 진영로 상권 청년 노하우센터 조성 △우리나라 최초 만화가인 코주부 김용환 선생과 소설 불의 제전 김원일 작가를 주제로 한 진영인(人) 골목길과 문학관 △찬새내골 문화로 조성 등 특색 있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진영읍이 갖고 있는 진영역(폐역), 봉하마을, 폐선 철로 도시 숲 등 지역 특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봉하마을과 화포천 생태문화공원, 주남저수지 등 연간 150만명의 주변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중심공간과 콘텐츠도 개발한다.
앞서 진영지역은 올해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활기찬 진영, 바람 따라 붐붐)에 선정된 후 주민협의체 구성과 간담회 개최,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주민 역량을 키우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이번 뉴딜사업 공모에 집중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영읍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읍민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진영읍 구도심 부활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 소통해 사업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