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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해군, 31일까지 ‘해돌이-왈라비’ 연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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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민 기자

승인 : 2019. 10. 29. 18:10

최영함·전북함·링스 해상작전헬기 등 참가
해군 연합훈련
2017년 해돌이-왈라비 연합훈련/제공=해군
한국과 호주 해군은 29~31일 포항 인근 해상에서 양국 연합훈련인 ‘해돌이-왈라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해군이 2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를 통해 2012년부터 실시한 ‘해돌이-왈리비 훈련’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4400t급 구축함 최영함(DDH-Ⅱ)과 2500t급 호위함 전북함(FFG)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6척과 P-3 해상초계기·링스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6대가 참가하며 호주 해군은 6300t급 이지스구축함 호바트함(DDG)과 MH-60 헬기 1대를 투입한다.

양국 해군은 훈련을 통해 전술기동·대잠전·대공전·대함사격 훈련 등을 실시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주 해군 장병들은 이번 훈련에 앞서 ‘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참가를 위해 지난 2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들은 24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74회 유엔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6·25전쟁 참전 호주 전사자들을 참배하기도 했다.

해군 관계자는 “호주 해군 장병들은 입항 기간 중 한국 해군 장병들과 함정공개행사·친선체육활동 등의 시간을 가지며 양국 간 우의를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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