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대표 "삼성·LG·SK 등 한국 진출 기업에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 가져달라"
응우옌 베 부회장 "양국 긴밀한 관계 위해 기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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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는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진행된 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 대표는 “글로벌 경제의 근간이 됐던 자유무역주의가 보호무역주의로 변화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국가 간 화합과 협력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특히 한국은 베트남과 함께 발전해 오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삼성과 같은 한국기업과 한국교민들을 성원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4대 교역국으로 연간 교역규모가 700억달러(약 81조9000억원)에 이른다. 국내 기업의 대(對) 베트남 투자 규모는 올해 상반기 약 2조500억원에 달했다. 1992년 이후 70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양국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베트남 생산법인 4곳의 지난해 총매출은 74조원에 달한다. 타이응우옌성 옌빈공장(SEVT)이 28조5000억원, 박닌성 옌퐁공장(SEV) 21조5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 박닌성 공장(SDV)이 2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 베트남 탄콩 그룹과 660억원 규모 판매 합작 법인을 설립한 현대자동차도 올해 1월부터는 생산물량을 4만9000대에서 6만대까지 늘렸고, 2020년에는 10만대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SK그룹은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내 1위 민영기업인 빈그룹 지주회사의 지분 약 6.1%를 1조18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또한 올해 상반기 국내 평택 핸드폰 생산설비를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로 이전하는 등 생산시설을 증설했다. 효성·두산중공업·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우 대표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이 한국 기업과 한국국민들을 사랑해 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에 계속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양국 언론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응우옌 베 베트남 기자협회 부회장은 “양국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고, 이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양국이 고민해야 할 때”라며 “양국 언론의 긴밀한 협력에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아시아투데이와 베트남기자협회는 양국 경제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언론의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7월 베트남 정부의 정식 허가를 받아 베트남 특파원과 지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국영방송 VTC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베트남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세계에 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이번 MOU에 따라 아시아투데이는 VTC와 콘텐츠 및 문화행사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