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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렉서스·토요타·닛산·인피니티·혼다 등 5개 일본 완성차 브랜드의 총 신규등록은 1977대로 전월 1103대 대비 79.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9월 166대에 그쳤던 혼다가 지난달 806대를 신규등록하며 386%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혼다 파일럿은 지난달 665대가 팔리면서 베스트셀링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피니티도 168대를 신규등록하며 250% 증가한 성적표를 받았다. 인피니티는 지난 8월과 9월 신규등록 대수가 각각 57대와 48대에 그치며 지난해 8·9월 대비 70% 가깝게 급감했었다.
닛산은 지난달 139대를 신규등록해 전월대비 202.2% 늘어났다. 이는 8월(58대)과 9월(46대) 등록 수를 합친 것 보다 많은 수량이다.
토요타 또한 신규등록을 늘렸다. 9월 374대를 등록한 토요타는 지난달 408대를 신규등록하며 9.1%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 4개 브랜드와 달리 렉서스는 신규 등록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456대를 신규등록한 렉서스는 전월 469대 대비 2.8%의 감소세를 보였다. 렉서스가 지난 1월 1533대를 등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판매가 3분 1 이상 줄어든 셈이다. 다만 10월까지 누적신규등록은 1만8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70대보다 10.3% 증가하며 수입차 시장 점유율 5.75%를 기록했다.
일본 5개 브랜드의 신규등록은 1월 3752대를 시작으로 3월 4360대, 5월 4415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다, 6월 들어 3946대로 내려앉았다. 이후 7월과 8월 2674대와 1398대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1103대로 간신히 체면을 세웠다.
신규등록이 늘어나면서 일본차 업계는 판매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에 다시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불매 운동이 한풀 꺾이면서 다시 판매가 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연초나 지난해에 비하면 여전히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지만 지난달 판매가 늘어나면서 향후 일본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판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