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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K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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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9. 12.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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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명령으로 공조·창문 등 다양한 제어 가능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탑재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 적용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 정숙성·승차감·핸들링·안전성 등 개선
191212(사진2) 기아차, 3세대 K5 출시
3세대 K5/제공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미래형 세단 ‘3세대 K5’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12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 행사 관계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 사장은 “K5는 2010년 1세대 출시 때부터 디자인과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아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3세대 K5는 보다 압도적인 디자인과 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아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세대 K5는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외장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의 구조와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갖춘 실내, 차량과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됐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폭 강화됐다.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소음·진동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과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해 3세대 K5만의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

전면부의 경우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함으로써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시켰다. 이는 향후 출시되는 기아차의 신차에 순차 적용될 기아차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이라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그릴 패턴은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췄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 스킨(Shark Skin)’을 모티브로 삼았다. 주간주행등(DRL)은 심장박동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디자인됐다. 프론트 범퍼는 쾌속선(Hydro Foil)이 파도를 일으키며 물 위를 빠르게 달려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을 구현했다.

191212(사진1) 기아차, 3세대 K5 출시
3세대 K5/제공 = 기아자동차
측면부 디자인은 확대된 제원, 패스트백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 등으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K5는 2850㎜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 늘어난 전장(4905㎜), 25㎜ 커진 전폭(1860㎜) 등 확대된 제원을 통해 공간성이 향상됐으며 20㎜ 낮아진 전고(1445㎜)로 다이내믹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기아차는 K5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함으로써 과감하고 날렵해 보이는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 리어콤비램프는 좌우가 리어 윙 형상으로 연결돼 넓고 안정적인 느낌과 함께 스포티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램프가 켜질 경우 K5만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발광다이오드(LED) 리어콤비램프는 심장박동 형상의 전면부 DRL과 연계한 그래픽을 적용했다. 특히 좌우의 두 리어콤비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패턴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3세대 K5의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첨단 이미지를 표현하는 집중됐다. 대시보드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조작계 △터치 타입 방식이 적용된 공조제어장치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적용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슬림한 조형에 공기 흐름을 형상화한 베젤 패턴이 적용된 에어벤트 △D컷 스티어링 휠(가솔린 1.6 터보 한정) 등이 장착됐다.

플로어 콘솔은 운전자를 감싸는 비대칭의 독특한 조형이 적용됐고 콘솔 위치는 높이는 등 운전자 지향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와 세로 거치 타입으로 공간 활용성을 증대한 휴대폰 무선충전 트레이 등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주행 모드(스마트·에코·컴포트·스포트·커스텀)에 따라 동승석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의 그래픽 바 컬러가 변경되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채택됐다.

3세대 K5는 블랙·새들 브라운 등 2종의 내장컬러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펄 △그래비티 블루 △요트 블루 등 6종의 외장컬러로 운영된다.

3세대 K5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운전자및 주변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첨단 신기술이 적용된 점이다.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기존에는 운전자의 물리적 조작에 의해 수동적으로 작동하는 것이었다면 3세대 K5는 이를 넘어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감성적 첨단 기술을 제시한다.

191212(사진3) 기아차, 3세대 K5 출시
3세대 K5/제공 = 기아자동차
음성 인식 차량 제어를 비롯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12.3 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위치 공유 △카투홈(Car to Home) △무선 업데이트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3세대 K5에는 △기아 디지털 키 △주행영상기록장치(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뿐 아니라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3세대 K5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든든한 핸들링과 민첩한 차체 움직임을 만들어 냈다. 높은 차폐감을 통한 소음·진동 개선뿐만 아니라 중량 절감으로 가속 성능 향상을 이뤘다. 다중골격 엔진룸 구조 적용으로 충돌 안전성 강화 등 높은 상품성 또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앞유리와 운전석·조수석 창문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고 차체 곳곳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소음유입을 크게 감소시켰다.

기아차는 3세대 K5의 모든 엔진을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으며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7.4% 증가한 13.0㎞/ℓ의 복합연비(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7.8% 증가한 13.8㎞/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6.3% 증가한 10.2㎞/ℓ의 복합연비(16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다.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HEV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2(㎏f·m)의 동력성능과 기존보다 11.7% 증가한 20.1㎞/ℓ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가 장착됐다.

3세대 K5의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2.0 모델이 트렌디 2351만원, 프레스티지 2592만원, 노블레스 2783만원, 시그니처 3063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트렌디 2430만원, 프레스티지 2709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141만원 △LPi 일반 모델이 프레스티지 2636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058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이 스탠다드 2090만원, 트렌디 237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트렌디 2749만원, 프레스티지 2937만원, 노블레스 3129만원, 시그니처 3335만원이다.

191121 3세대 K5 인테리어 사진 (1)
3세대 K5/제공 = 기아자동차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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