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회의선 설 민생 안정 노력 당부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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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매주 월요일 주례회동을 해왔던 문 대통령은 정 총리와도 매주 주례회동을 이어가며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 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을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총리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책임총리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매주 국무총리를 만나면서 함께 국정을 논의하고 하는 노력을 해 왔는데 그런 노력들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정 총리와 주례회동을 이어가는 것은 책임총리로서 정 총리와 국정을 협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례회동에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이후 3주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정부가 명절 민심을 잘 살피며 민생·경제 챙기기에 힘써 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신년사 등을 통해 밝힌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구제적인 방안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