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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우한 폐렴’ 응급 의료품 운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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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01. 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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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페덱스(FedEx), 응급 의료품 운송 지원
페덱스(FedEx)가 ‘다이렉트 릴리프(Direct Relief)’를 통해 의료품을 배송하고 있다./제공 = 페덱스 코리아
페덱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확산됨에 따라 유관기관·파트너사 및 고객과 협력해 우한에 필요한 응급 의료품을 배송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페덱스는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의료품을 한차례 미국과 일본에서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으로 배송했다.

해당 의료 지원품으로는 △N95 마스크 △수술용 장갑 △플라스틱 고글 △소독용 물티슈 △항생제 등이 포함됐다. 이 지원품들은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세관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통관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중국 우정국이 지난 27일 이를 우한으로 배송했다.

중국 우정국은 우한지역에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한 정부 지정기관에 기부되는 물품의 운송 및 배송 서비스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료품은 중국 우정 유통망을 활용한 페덱스의 첫 의료품 배송 건이다.

페덱스는 또한 인도주의 활동의 일환으로 ‘다이렉트 릴리프(Direct Relief)’를 통해 미국에서 자사 아태지역 허브인 중국 광저우로 20만개 이상의 수술 마스크·가운·장갑 등 개인 보호 용품을 운송할 예정이다. 페덱스는 최대한 신속히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광저우에서 우한까지 의료품 배송을 담당할 중국 우정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페덱스는 지난 25일부터 △체외막산소공급기(에크모, ECMO) △의료용 인공호흡기 △환자 모니터 등 의료 장비를 중국 의료기관에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메드트로닉(Medtronic)을 지원하고 있다. 600개 이상의 의료 장비와 부품으로 구성된 의료품은 상해에 있는 페덱스 물류창고에서 다양한 지역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돼 현재 우한 폐렴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투입된 상태다.

카렌 레딩턴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페덱스는 오랜 시간 동안 인도주의적 활동을 위해 구축해온 기관들과의 협력 관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에서 절실히 필요한 의료품을 배송한다”며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며,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시점에 중국과 다양한 국제 파트너사와 협력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페덱스는 오랫동안 비영리단체와 정부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에 처한 지역사회와 경제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6월1일에 시작된 이번 회계연도 동안 페덱스는 인도주의적 기관에 6백만 달러(약 70억8000만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물 원조를 했다. 페덱스는 자원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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