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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계절적요인·세제감면 종료 여파…1월 내수 판매량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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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02. 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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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5557대, 수출 2096대 등 총 7653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
"체질 개선 및 글로벌 협력방안 가시화 등 경쟁력 제고 통해 빠른 시일 내 판매 회복 할 것"
코란도1
코란도/제공 =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지난해 종료된 세제 감면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3일 쌍용차는 1월 내수시장에서 5557대, 수출 2096대를 포함, 총 7653대(CKD포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1만1420대 대비 33%, 지난해 12월 1만2923대 대비 40.8%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은 전체적인 자동차시장 침체 상황과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까지 맞물린데 따른 것이다.

내수 판매는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세제 감면 종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시장 요인 악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판매가 줄며 전년동기 대비 36.8% 감소했다. 코란도가 지난해 1월 대비 313.9% 증가한 1159대가 팔렸지만 티볼리·G4렉스턴·렉스턴스포츠는 각각 47.7%, 46.6%, 47.5% 판매가 줄었다. 수출의 경우 기존 판매 감소 여파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 부진 상황에서도 4년 연속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고객서비스 및 맞춤형 이벤트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내수판매 회복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계절적인 요인과 시장 요인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가 확대됐지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코란도 가솔린 및 M/T 모델이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는 등 해외 지역별 론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수출물량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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