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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싱턴한국문화원, 설 체험 연날리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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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2. 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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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태 방패연 명장 시연...1~2일 존 에프 케네디센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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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싱턴한국문화원 주최로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0년 음력설 맞이 리치 윈터 랜턴 플러스 코리아(REACH Winter Lantern PLUS, KOREA) 행사에서 리기태 방패연 명장(오른쪽)과 주워싱턴한국문화원 이승도 팀장이 대형 태극기 파라포일 연을 케네디센터 하늘 위로 힘차게 올리고 있다./제공=리기태연보존회
주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존 에프 케네디센터에서 설 체험 행사로 연날리기(Kite-flying and Lessons)를 진행했다.

음력 설 연날리기 행사는 리기태 방패연 명장(한국연협회·리기태 연보존회 회장)이 현지에서 직접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연날리기 방법을 배운 후 연을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미국 교포 및 워싱턴 D.C. 시민들도 함께 관람하고 참여했다.

연날리기 행사는 주워싱턴한국문화원과 케네디센터가 개최한 ‘2020년 음력설 맞이 리치 윈터 랜턴 플러스 코리아(REACH Winter Lantern PLUS, KOREA)’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간 열린 이 음력 설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연날리기 장인인 리 명장이 야간에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로 시연하는 공연을 비롯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젊은 연희팀 ‘필락(Feelak)’ 그룹의 풍물 공연과 한글서예 시범, 전통부채와 탈 색칠하기, 한복 체험, 코리안 포토 존에서 사진 찍기, 미술가 줄리아 전의 그룹 벽화 참여하기 등이 무료로 펼쳐졌다.

국내 유일의 조선시대 민속연인 방패연 원형기법 장인 리 명장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 가든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베이징국제연축제(7th Beijing International Kite Festival, Invitational Tournment and Beijing-Tianjin-Hebei Kite Exchange 2019)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베이징국제연날리기대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 30개국의 연날리기 대표선수단이 참여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리 명장은 2018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또한 리 명장은 2017년 11월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이집트 카이로시 사키아 문화센터에서 방패연 워크숍을 열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지인들이 리 명장의 지도 하에 닥나무 한지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댓살을 붙여 방패연을 만드는 체험행사가 진행됐는데, 한류의 영향으로 워크숍 참가 인원이 60명이었지만 신청자가 5배인 3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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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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