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부문 신판가 적용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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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3%, 26.6% 증가한 10조4151억원과 30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09억원으로 1년전보다 23.6%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 감소는 2018년 당기순이익에 건설 합병 차익이 반영된데 따른 기저 효과다. 4분기에는 매출 2조8527억원, 영업이익 1013억원을 기록해 2018년 4분기보다 12.3%와 15.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52.3% 늘어난 32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글로벌 사업의 경우 로킨(중국)·제마뎁(베트남)·DSC(미국) 등 인수합병 기업들의 성장이 지속되고 부진 사업에 대한 구조 개선이 완료되면서 지난해 4분기 1조19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다.
포워딩 부문에서는 고위험 사업 구조조정과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등 신규사업 확대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한 것이 유효했다. 해외택배의 경우 태국·말련 이커머스사 수주 확대로 2018년 193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335억원으로 73.6%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택배사업 부문은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운영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며 2018년 4분기 대비 13% 증가한 72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도 11% 늘어난 2조6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 판가 적용으로 수익성이 확보된데다 곤지암 메가 허브터미널의 운영효율 제고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8년 4분기 47.3%였던 시장점유율(물량기준)도 지난해 48.7%로 확대됐다.
계약물류(CL) 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6738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은 2% 늘어난 2조5853억원을 기록했다. 현지보관·배송(W&D)의 경우 이커머스 등 전략 시장 중심 고객 공략을 통한 성장세를 유지해, 소비자물류의 경우 1977억원의 매출을, 항만·운송(P&D)은 수송 구조 개선을 통한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과 자항선 매각 등 기회 손실 요인 최소화를 통해 41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건설부문은 4분기 매출이 232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했다. 다만 고수익 사업 위주의 선택적 수주와 능동적 원가 절감,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매출총이익은 22.9% 증가한 24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수익 극대화 성장 △초격차 역량 확보·강화 △완벽한 조직문화 등을 앞세워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 측은 “수익 극대화 성장을 위해 사업 구조 혁신과 기업 가치를 제고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라며 “CJ대한통운의 첨단 기술인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 & Solutions)과 해외 역량, 영업력 등을 강화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