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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는 철광석, 석탄 등의 원료를 소결광, 코크스로 가공한 뒤 최대 2300도에 달하는 열로 쇳물을 만드는 제철소의 핵심 설비로 높이가 110m에 달해 ‘고로(高爐)’로 부른다.
포스코는 광양에 5기, 포항에 4기 등 모두 9기의 고로에서 쇳물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 1고로가 세계 최대 내부용적인 6000㎥, 광양 4·5고로 5500㎥, 포항 3·4고로 5600㎥ 등 5기의 초대형 고로를 운영 중이며, 5월 광양 3고로가 개수를 끝내면 초대형 고로는 6기로 늘어난다.
광양제철소 3고로는 1990년 준공돼 2007년 개수를 한 차례 거치며 4600㎥의 내용적을 갖췄다. 3고로를 포함한 광양제철소의 고로 5기는 끊임없이 쇳물을 생산하며 광양제철소가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의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조강생산 누계 5억톤을 달성하기도 했다.
개수공사를 마치면 3고로는 내용적이4600㎥에서 5500㎥로 확대되며 기존 대비 80만톤 이상의 조강생산 능력이 증대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해 환경과 수익성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개수공사 기간 중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교육 이수자에 한해 출입을 허용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진을 막기 위한 대형방진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과 환경 측면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