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4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물’ 비전 실현을 위한 2020년도 물관리 분야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환경부는 낙동강 유역의 상수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개선과 물 배분 대안을 포함한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상반기 중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구미·성서산단 폐수무단방류시스템 도입 등 수질개선 대책과 수질사고 등에 대비한 대구·부산·동부경남지역 물 배분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영산강 수질개선, 섬진강 염해 피해 저감 등을 위해 영산강·섬진강의 물 수요·공급, 수자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물관리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취수원 수질 예측, 정수장 자율운영, 44개 지자체에 총 6321억원 투입 수돗물 공급 전과정 실시간 감시 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취수원에서 가정까지 스마트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상수도 시설 생애주기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국비 8481억원을 조기투입해 종료 시점을 2028년에서 2024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전국 노후관로 추가 정밀조사를 2022년까지 추진해 노후도를 정확히 판정하고 전체 지자체로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수상태양광 등 물분야 친환경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관련 설비·제품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하수찌꺼기를 이용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광주제2하수처리장 등 12곳으로 확대하고, 1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자원의 추가 확보 등을 위해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질소·인 회수공정을 시범 도입한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지난해에는 물관리기본법 시행, 물관리위원회 출범으로 통합물관리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물관리 일원화의 구체적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물관리 분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