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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급증’…TK 아파트값, 25주만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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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0. 03. 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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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대응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 대구시.
3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TK(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값이 25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0.01%)이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세종(1.02%), 인천(0.42%), 대전(0.41%), 경기(0.39%), 울산(0.16%), 충북(0.08%) 등은 상승한 반면, 제주(-0.04%), 대구·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특히 대구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시장 크게 위축되며 지난해 9월 둘째주 이후 25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자치구별로는 달성군(-0.16%)은 유가·현풍읍 위주로, 수성구(-0.06%)는 황금동 위주로, 동구(-0.05%)는 신천동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도 코로나19 확산 영향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재건축과 고가단지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저가 단지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 상승 폭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는 미아뉴타운과 번동 위주로, 노원구는 광운대 역세권사업 추진되는 월계동 및 중계동 위주로, 도봉구는 창동역 인근 소형·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서초구는 일부단지에서 급매 출현하며 하락폭 확대됐으며 강남구의 경우 재건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저가매물 거래이후 매물 감소하며 하락폭이 축소했다. 강동구는 일부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로구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양천구의 경우 9억 이하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는 교통호재(GTX-B) 및 분양시장 호조로 가격 상승 기대감 있는 송도동 위주로, 서구는 청라·가정동 신축 위주로, 남동구는 철도망 확충(수인~분당선, 제2경인선) 등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 역시 상승세가 축소된 가운데 수원 팔달구는 화서·우만동 위주로, 권선구는 입북·권선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영통구는 망포역 주변 및 영통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오르는 등 교통호재 지역 또는 그간 상승폭 적었던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2·20 발표(조정대상지역 확대·대출규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래활동이 위축되며 상승폭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이와 함께 용인(0.55%), 의왕(0.47%), 안양(0.40%), 화성(0.73%)에서도 대체적으로 상승폭 축소됐다. 군포(1.27%)·안산(0.59%)·광명시(0.60%) 등은 교통(GTX, 신안산선)·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04%→0.04%)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세종(0.82%), 울산(0.27%), 인천(0.15%), 대전(0.13%), 경기(0.08%), 충북(0.06%) 등은 상승했다. 이에 비해 대구(0.00%)는 보합, 제주(-0.03%), 경북(-0.01%), 전북(-0.01%), 충남(-0.01%)은 하락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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