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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마스크 모으기 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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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3. 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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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면 마스크 착용
취약계층에 우선공급
취약계층 마스크 우선공급3
울진군에서 마스크 수급을 위해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제공=울진군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들이 벌였던 ‘금모으기 운동’처럼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모으기 운동’이 지방정부에서 일어나고 있다.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의 형평성 논란 방지를 위해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모으기 및 나누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군민들의 마스크 구입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특히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의 경우 마스크 확보가 더욱 힘든 상황을 고려해 시행하게 됐다.

군은 이날부터 의료분야 직접 종사자를 제외한 모든 공무원은 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소유하고 있는 마스크를 취약계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모으기 운동’을 시작했다.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읍·면별로 대상자 파악 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배부할 물량 일부와 공무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를 모아 1인 1~2매정도 배부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모습을 보며 늘 안타까운 마음이고 이번 방침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마음이 필요한 시기며 바이러스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모으기 및 나누기 운동 등 나눔 활동의 물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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