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델타항공은 한진칼 지분율을 기존 13.98%에서 14.9%로 0.9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은 기존 826만9825주에서 881만6400주로 증가했다. 델타항공은 지난 6일 30만9891주에 이어 이날 23만6684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인수는 지난 2주사이 집중돼 왔다. 지난달 27일 11만7000주를 , 28일에 43만6591주를 인수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2일과 3일 그리고 5일 각각 47만5928주, 34만8901주 38만2654주를 추가로 매수하면 지분율을 11%에서 13.98%로 높였다.
재계에서는 델타항공이 추가적인 지분 인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결합신고 기준인 15% 이상이 될 경우 반독점 규제 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델타항공으로서는 최대치의 지분을 매수한 셈이기 때문이다.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확대는 오는 27일 예정된 한진칼 주주총회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진그룹 경영권 싸움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미주 노선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한진칼 주주연합 측은 델타항공이 JV 설립 등 사업 협력을 위한 것이라면 한진칼 지분이 아닌 대한항공 지분을 인수하는 것이 맞다며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인수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