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방역당국,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키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325010016208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3. 25. 17:2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도 검역 강화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가 27일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사진=연합뉴스
유럽 등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유증상 입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에 큰 변수로 떠올랐다. 정부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도 강화키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913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00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로구 콜센터, 성남 은혜의강 교회 등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던 서울과 경기에서도 각각 13명, 2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반면 그동안 확진자 급등세를 이끌었던 대구와 경북은 14명, 5명으로 확연한 둔화 추세를 보였다. 이밖에 충남(3명), 세종·전남·제주(각 2명), 부산·인천·울산·강원(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100명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은 해외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이 해외 위험요인 재유입을 막기 위해 실시 중인 특별입국절차에 따른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4명이 추가돼 총 101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을 막기 위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도 오는 27일부터 강화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말했다.

미국발 입국자는 유럽에서 들어온 내외국인과 동일한 검역 과정을 거치게 된다.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 없이 검역소에서 시설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되며 음성인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한편 사망자는 6명이 추가 발생해 총 126명으로 늘었고, 증상 완치로 격리해제된 환자는 223명 추가돼 총 3730명으로 늘었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