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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하락…총선 후 안정화 정책·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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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0. 04. 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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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 전경 제공=양천구청
서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 전경. /제공=양천구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강북지역의 경우에도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인 0.03%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23%), 경기(0.11%), 대전(0.11%), 세종(0.06%), 울산(0.03%)은 상승했으며 강원, 전남은 보합세를 보였다. 제주(-0.07%), 서울(-0.05%), 경북(-0.05%), 대구(-0.05%), 부산(-0.04%), 광주(-0.02%) 경남(-0.02%), 충남(-0.01%), 충북(-0.01%), 전북(-0.01%)은 하락했다.

서울은 21대 총선 결과에 따른 안정화 정책 기조 유지 예상,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관망세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고가단지 위주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마포(-0.07%)·용산(-0.05%)·성동구(-0.02%)는 관망세로 매물 적체되며 주요 선도단지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노원·도봉·강북구는 보합세를 유지했는데 강북지역 전체적으로 2주 연속 하락세다.

강남(-0.25%)·서초(-0.24%)·송파(-0.16%)·강동구(-0.04%)는 모두 선거 이후 정부규제 기조 유지, 보유세 과세 기준일 전 매물 증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매수관망세 유지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양천구(-0.05%)는 재건축 단지인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관악(0.05%)·구로(0.04%)·강서구(0.02%)는 역세권 등 일부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인천은 남동구(0.30%)는 교통(GTX-B)·정비사업(백운주택1구역) 호재가 있는 구월·간석동 신축 위주로, 연수구(0.27%)는 송도신도시 매수세 주춤하는 가운데 교통여건(인천발 KTX) 기대감 있는 옥련동 위주로, 부평구(0.25%)는 지하철(7호선) 연장 호재 있는 산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지역 상승세 이끌던 수원 팔달구(0.27%)의 경우 화서역 인근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장안·권선·영통구는 실물경제 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등 보합세를 보이며 수원시(0.03%) 전체 상승폭이 감소했다.

또한 안산(0.44%)·광명(0.28%)·시흥시(0.21%)는 교통호재(서부간선도로 지하화·신안산선 등) 영향 등으로, 구리시(0.30%)는 갈매지구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성남 분당구(-0.08%)는 중대형 평형 등 상대적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대전은 동구(0.30%)가 혁신도시 유치·대전역세권 개발 기대감으로, 서구(0.12%)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대덕구(0.12%)는 학군 및 정주여건 양호한 송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유성구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거래 위축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부산은 코로나19 확산·부동산경기 침체 우려로 매수심리·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해운대구(-0.11%)의 경우 우·중동 일대 구축 위주로, 기장군(-0.07%)의 경우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기장·정관읍 위주로, 동구(-0.06%)는 범일·초량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은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충남대병원에 대한 기대감 있는 도담동·행복도시 외곽 조치원읍 일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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