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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올리브나무 첫 꽃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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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05. 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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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태원은 2018년 12월부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300년된 올리브나무가 처음으로 개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화한 올리브나무는 2017년 스페인 동남부 무르시아에서 도입된 수령이 많고 커다란 나무 ‘노거수’ 3그루 중 하나로 가슴높이의 지름과 전체 높이가 2m에 이른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4월 20일 이 올리브나무에서 약 1cm 크기의 백색꽃이 개화된 것을 처음 발견했다.

또한 이달 중순 올리브나무에서 백색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지중해관에 현지와 유사한 기후 조건을 조성하고, 토양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올리브나무가 이번에 개화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300년된 올리브나무 노거수가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한 노력의 결과”라며 “내년에는 꽃뿐만 아니라 열매까지 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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