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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보는 2017년 11월부터 올해 3월 기준으로 798일간 수문을 완전개방하고 있으며, 4대강 16개 보 중 가장 오랫동안 큰 폭으로 개방 중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금강 세종보는 보의 개방으로 물흐름이 개선되고, 모래톱과 수변공간이 늘어나는 등 생물 서식공간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 보 개방으로 수심이 얕아지고 물살이 빨라지면서 여울이 형성되고 축구장 면적의 41배에 달하는 모래톱(면적 0.292㎢)이 조성됐다.
수생태계 서식처를 17개 항목으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보 개방 전 4개에 불과했던 수중 서식처가 개방 후여울과 소, 모래톱 등이 나타나면서 8개로 늘었다
새로 형성된 서식공간 등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흰수마자, 흰꼬리수리를 비롯해 Ⅱ급 금개구리, 맹꽁이, 큰고니 등 다양한 생물이 확인됐다.
김영훈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은 “세종보를 장기간 동안 개방하면서 모래톱 등 물리적인 서식환경이 다양하게 나타나 생태계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세종보 개방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금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과학적인 조사·연구와 함께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