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철우 경북지사, 감염병 전담병원 손실보상금 빠른 집행 요청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510010003940

글자크기

닫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5. 10. 11:4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도내 6개 병원·의료원 전년대비 159억 손실액 발생 현실적 지원방안 시급
5.9_코로나19_증대본회의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첫번째)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의 재정적 어려움을 설명하며 빠른 해결을 건의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각 부처 장관,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에 대한 손실보상금의 빠른 집행을 건의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포항·김천·안동의료원, 영주·상주적십자병원 등 5개의 병원·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전담했으며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갖춘 동국대경주병원도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6개의 병원·의료원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된 2월말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코로나19 환자치료를 위해 963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1460명의 의료인력을 투입해 1393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전담병원 운영으로 일반진료를 중단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병원 수익이 급락해 전년대비 159억원의 손실액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은 지난달 9일 1차 손실보상금 37억원을 지급한 이후 추가적인 손실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병원·의료원의 경영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철우 지사는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이 6곳 있는데 코로나19 전담치료를 위해 외래·입원 등 일반진료를 중단하다 보니 병원마다 경영난이 심각해 임금도 지급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특히 상주적십자 병원은 지난달 임금 70% 밖에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손실보상금을 빨리 집행해 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은 “간염병전담병원 손실보상금 준비 거의 끝났다”며 “보상 범위를 합리적으로 해서 병원 손실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한다”고 답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지방의료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감염병 전담병원이 코로나19 해결에 적극 협조했는데 이런 고충이 생겨선 안된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전담병원들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도록 어려운 점 반드시 해결할 것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의료원의 재정적 어려움 해결을 위해 재난특별교부세 75억원을 교부한 바 있으나 적십자병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는 지원근거가 없어 도차원의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