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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 작가’ 이우환 작품 9점, 케이옥션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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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5. 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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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매 27일 개최...138점, 약 80억원어치 출품
이우환 조응 종이에 과슈
이우환의 ‘조응’./제공=케이옥션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5월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138점, 약 80억원어치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이우환의 작품들이 대거 시장에 나온다. ‘Dialogue’가 5억4000만~6억 원에, ‘선으로부터 No. 80046’이 5억4000만~8억 원에 출품되는 등 모두 9점(낮은 추정가 합계 24억 원)의 이우환 그림이 경매에 오른다.

윤형근의 150호 대작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와 박서보의 100호 대작 ‘묘법 No. 060712’도 주목할 만하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백자청화수복강녕문호’ ‘백자태호’ ‘백자호’ 같은 조선백자와 12~13세기 제작한 ‘청자상감운학문매병’, 16세기 ‘분청사기조화모란문장군’ 등 도자기가 주로 출품됐다.

일제 강점기 문인들인 김광균, 오장환, 정지용, 박두진, 박목월 등의 시집도 경매에 나왔다. 이들은 김환기, 이중섭, 구본웅 등 화가들과도 긴밀하게 교류했다.

프리뷰는 오는 16일 시작한다. 누구나 무료지만 코로나19 탓에 사전 예약을 한 뒤 마스크를 쓰고 체온 측정 등을 해야 입장, 관람할 수 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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