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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 구간에 상가·아파트 단지 포함…주민 반대 또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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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0. 06. 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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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한강 이북지역과 경기북부 지역 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같은 노선 일부가 공개된 경기 파주, 서울 압구정·청담동 등에서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대 입장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자칫 이들 주민의 반발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5일 ‘GTX-A노선 민간투자사업’ 협의공고를 내고 해당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건물주와 30일간 협의에 나선다.

이번에 공사구역으로 편입된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킨텍스원시티 1블럭’과 같은 곳에 위치한 상가동과 함께 서울 한강이북 지역으로 성동구 옥수동 ‘옥수하이츠아파트’와 상가동, 용산구 용산동 ‘파크빌’이다. 킨텍스원시티 1블럭 상가의 경우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소유주다.

해당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일부는 아직까지 이 같은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크게 반기지 않고 있는 분위기를 접할 수 있었다.

옥수하이츠아파트의 한 입주민은 “자세한 것을 알지 못한다”고 전제한 뒤 “지하라고 해도 대규모 공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 걱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 강한 반대가 터지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는 한강이남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민 반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같은 노선 공사와 관련, 서울의 경우 한강 이남지역으로 강남구 압구정동 8곳(국가 5곳, 서울시 3곳), 청담동40곳(서울시 6곳, 강남구 9곳, 법인 4곳, 개인 21곳) 삼성동 1곳(서울시) 등이 선정된 바 있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경기 화성 동탄을 잇는 지하고속전철로 서울 도심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국토부도 지난 2018년 12월 GTX-A노선 사업실시 계획 승인과 함께 착공식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후 소음·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 등 잇단 마찰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지역의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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