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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통룬 시술릿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라오스는 사악한 적(코로나19)을 상대로 초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번 초기 승리는 라오스 사회의 각계각층이 필요한 조치를 책임감 있게 시행한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통룬 총리는 “초기 전투에 승리를 거뒀으나 라오스는 여전히 (코로나19)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면하게 될 민감하고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모든 부문에 절대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2차 파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용 인력과 적절한 조치를 동원해 예방 및 통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라오스는 누적 확진자 19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마지막 환자인 8번 환자가 지난 9일 완치돼 퇴원했다. 아울러 최근 59일 연속 신규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라오스 당국은 코로나19를 ‘사악한 적이자 소리 없는 살인자’로 규정하고 국내 이동제한·서비스 업종의 영업 중지 등 방역에 힘을 쏟았다. 지난 달 중순 라오스 당국은 자국민의 국내 이동제한을 모두 풀었고, 식당을 비롯한 상당수 서비스 업종의 영업 재개도 허용했다. 이달 2일부터는 각급 학교 학생들이 모두 등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한 조치도 대폭 완화했다.
그러나 인구 720여만명인 라오스가 지난 8일까지 진행한 코로나19 검사는 8천926건에 불과해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통룬 총리는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계속 평가하면서 국민의 삶을 정상화하고 경영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적절하게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