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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업의 미래 ‘스마트팜’ 확산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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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06.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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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혁신성장 사업 가속
2022년까지 스마트축사 5750호 보급
청년인력 양성·기업 연구개발 거점
상주·고흥·김제·밀양 등 4곳 구축
기자재·인력·기술 해외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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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산업적으로 비대면(언택트) 시스템이 대세로 부상하면서 일찌감치 농업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부의 혜안이 재조명받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개방화, 고령화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농업의 성장·소득·수출이 정체되는 등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혁신성장 선도사업을 선정,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21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 농가 단위의 스마트팜 보급 전략을 보완해 정책대상을 청년농업인, 전후방 산업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청년인력 육성,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R&D)로 기술혁신·전후방산업 성장, 규모화·집적화로 국내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인력 양성, 기술혁신 등 기능을 집약시켜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ICT 기반 농산업 클러스터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임대농장 포함 스마트팜 단지, 창업보육센터, 20ha+α 규모 실증단지 그리고 유통, 정주여건 등으로 구성된다.

농식품부는 2018년과 2019년 1, 2차 공모에서 경북 상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고흥군, 경남 밀양시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지역 선정했다.

이 중 고흥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남방형 스마트팜’을 테마로, 기후변화 대비 아열대 작물 육성 및 배양액, 시설 등 수입 대체화, 육묘장, 지역주민 참여단지 등의 조성으로 지역농업인과 청년농 상생 등을 특징으로 한다.

농식품부는 온실과 축산 분야의 스마트팜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스마트 온실, 스마트 축산이 대표적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온실·축사 등에 ICT 시설장비와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스마트폰·PC로 농장 시설물의 원격·자동제어 가능한 농장으로 생산량 증가, 품질 향상, 노동력·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정책,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다.

이와 관련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중심 장기 교육과정 운영으로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들의 관련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와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재배·경영 역량 향상 및 수익창출·자본축적 기회를 제공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시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를 통해 2022년까지 500명의 청년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농식품부는 기자재·식품·바이오 등 전후방 산업이 농업인·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제품화하는 스마트팜 실증단지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팜 실증단지는 ICT 기자재, 신품목, 온실용 스마트기계 등의 실증·검증과 빅데이터 분석·활용, 전시·체험·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기술혁신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농식품부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경험위주 노지재배 방식을 주산지 중심 데이터기반 영농으로 전환하고 스마트영농 확신기반과 국내 농기계사업의 발전, 수출 경쟁력 제고 기반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4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는 충북 괴산군과 경북 안동시 2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 중 안동시 임하면 일대 58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은 자동 관수, 생육환경모니터링, 스마트농기계 도입 등을 특징으로 한다.

농식품부는 한국형 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일례로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 사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자재·인력·기술 등을 패키지화해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을 활성화하고, 스마트팜 관련 기업, 종사자의 해외 진출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수출유망국에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 구축, 인력파견, 데이터 활용,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실설계·시공+기자재+운영 등’ 각 분야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 중으로, 올해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컨소시엄 공모에서 ‘K2 아그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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