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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는 에버글로우, 아이즈원, 온앤오프, SF9,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3일에는 A.C.E, (여자)아이들, 강다니엘, 스트레이 키즈, 베리베리, 그리고 24일에는 AB6IX, 밴디트, 나띠, 오마이걸, TOO가 ‘케이콘택트 2020 서머’의 무대를 채웠다. 그리고 이들의 시공간을 넘어 소통을 위한 인터랙티브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온라인 페스티벌 경험을 선사했다.
먼저 22일에는 세 번째 날의 주제인 ‘판타지’ 컨셉에 맞게 에버글로우의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와 걸크러쉬 매력이 돋보이는 ‘던던’과 ‘아디오스’, ‘봉봉쇼콜라’ 무대를 선보였다. 온앤오프는 ‘더 사랑하게 될 거야’, ‘WHY’와 ‘모스코 모스코’ 무대를 통해 박력의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보컬까지 반전의 매력을 자랑했다. ‘로드 투 킹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온앤오프는 파이널 경연 신곡 ‘신세계’의 새로운 버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샴푸의 요정’ 무대에 이어 글로벌 팬들을 위해 준비한 ‘캣 앤 도그’의 영어버전 무대를 귀여운 안무와 함께 꾸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니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SF9은 강렬한 빨간 수트와 무대 배경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굿가이’ 무대를 펼쳤다. 팬들을 위해 주호가 직접 만든 곡 ’Life is So Beautiful’에 이어 ‘질렀어’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즈원은 동화 속 신비로운 구름 위에 서 있는 듯한 AR 배경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고, 인형 같은 비주얼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이 직접 아이즈원에게 쓴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함께 어우러져 ‘with one’이라는 곡으로 팬피처링 무대도 만들었다. 온라인 팬미팅에서 아이즈원은 최근 발매한 미니 앨범 ‘Oneiric Diary’가 아이튠즈 K-POP 앨범차트에서 영국, 일본 등 31개 지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소감을 얘기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3일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베리베리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With Us’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밤 하늘의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AR을 구현해 화려한 별들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A.C.E는 ‘편지를 써’, ‘삐딱선’ 등의 무대를 통해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흑백사막 AR을 배경으로 ‘Oh my god’ 무대에서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작년 Mnet ‘퀸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Lion’ 무대도 선보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신곡 ‘신메뉴’를 하늘에 떠있는 화산섬을 연상시키는 AR 배경의 무대에서 꾸며 열기를 더했다. 이후 ‘Double Knot’과 ‘Miroh’로 스트레이 키즈만의 출중한 실력과 칼군무,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강다니엘은 ‘Jealous’와 ‘I Hope’ 무대를 선보였고, ‘2U’라는 곡에 맞춰 팬들이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의 5일차, 24일 콘서트에는 TOO가 ‘Magnolia’ 무대로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또 ‘로드 투 킹덤’에서 사랑받았던 무대 ‘하드캐리’와 ‘Rising Sun’을 재연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데뷔 전부터 케이콘에 참여하며 많은 해외 팬들을 만나온 TOO는 “연습생 때 섰던 케이콘이랑은 또 다른 큰 무대라 두근거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밴디트는 ‘Jungle’과 ‘Dumb’무대를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나띠 또한 데뷔곡 ‘Nineteen’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특히 나띠는 NCT 텐의 ‘몽중몽’에 맞춰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쳐 차세대 K팝 대표 여성 솔로 가수로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AB6IX는 ‘Red Up’과 ‘Blind for live’, ‘And Me’ 무대로 능숙한 무대매너를 보여줬고, ‘민들레 꽃’이라는 감성 넘치는 곡으로 K팝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오마이걸은 ‘살짝 설렜어’, ‘큐피드’ 등의 무대로 오마이걸만의 상큼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뿜어냈다. 전 세계 팬들의 안무 영상과 함께 꾸며진 ‘Dolphin’ 무대는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25일에는 ‘케이콘택트 2020 서머’에는 아스트로, 골든차일드, 마마무, 네이처, 엔플라잉이,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에이티즈, 청하, 원어스, 빅톤이 특별한 라이브 무대와 팬들과의 밋앤그릿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컬래버한 ‘KCON STUDIO’는 골든차일드와 나도가 K푸드를, 원어스와 어썸하은은 K팝 커버댄스를 주제로 준비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케이콘은 CJ ENM이 개최하는 최대 한류 페스티벌로 미국, 프랑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누적 1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K팝은 물론 K컬쳐 및 K라이프스타일을 해외에 전파해온 케이콘이 올해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로 전 세계 K컬처 팬들을 찾는다. 한국에서는 유튜브 Mnet K-Pop 채널 및 티빙 유료 멤버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료 멤버쉽을 가입자에 한해 ‘케이콘택트 2020 서머’ 이후 일정 시간 뒤 공개되는 콘서트와 밋앤그릿, 백스테이지 비하인드, 멤버별 직캠 영상 등 다양한 VOD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