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북도, 해외진출 모기업들과 국내복귀 지원정책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629010017507

글자크기

닫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6. 29. 10: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도, 리쇼어링기업 입지, 설비, 인건비, 세금혜택 등 전방위 지원
기업들, 국내복귀 위한 설비투자 보조금 및 R&D 인력양성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9일 구미시청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진출 기업들의 국내복귀(Reshoring, 리쇼어링)를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외진출기업 모기업 20여개사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및 시·군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부의 리쇼어링 기업지원제도를 설명하고 도 투자유치 전략 소개, 구미 하이테크밸리 기업지원제도 설명,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갖고 리쇼어링 기업유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도는 코로나19로 기업의 제조 및 공급망 붕괴로 해외진출기업의 사업장 이전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획기적인 지원시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리쇼어링기업의 초기자금 애로해소를 위해 국공유지 임대 전용단지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포항 블루밸리산단에 이어 구미 하이테크밸리산단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임대전용단지로 지정 신청했다.

또 생산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비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비를 자부담 50%에서 10%로 낮춰 기업부담을 대폭 경감할 계획이다.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운전자금도 종전 3억원에서 10억원까지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이차보전은 종전 2%에서 3%까지 우대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기업의 임금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에서 2년간 지급하는 고용창출장려금 이외에 지방비를 2년간 추가 지원해 4년간 한시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며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2023년까지 월 30만원까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세 특례도 신설해 기업들이 산업단지 입주 시 취득세를 75%까지 경감하고 수도권 내 입주 시 35% 경감해 주는 재산세는 40%를 추가 경감해 도내 산업단지 입주 시 75%를 5년간 경감한다.

이날 기업인들은 국내복귀를 위한 설비투자 보조금 지원강화와 R&D 인력양성이 가장 필요한 사항임을 건의하고 리쇼어링기업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제 및 52시간 근무제 유예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정부는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수도권 유턴기업에 대해 공장총량 범위 내 우선배정과 첨단산업 및 R&D센터 유치에 한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신설·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도는 도내 소재기업 이탈우려 및 리쇼어링기업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간 불균형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방침을 재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해외진출기업이 도내로 복귀해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리쇼어링 정책을 한시적으로 가동해 국내복귀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리쇼어링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기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