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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립서울현충원 (장군묘역이) 만장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대전현충원은 보훈처 소관이고, 서울현충원은 국방부 관할인데 주무부서로 자체 의견 정도는 있지 않냐’는 질문에도 “말씀드린 대로 서울현충원이 만장 된 상태였기 때문에 보훈처에서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고인의 현충원 안장 반대 주장에 대해서는 “추가로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육군협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예비역단체들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등에서는 6·25 전쟁에서의 공을 기려 대전현충원이 아닌 서울현충원에 모셔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광복회, 군인권센터, 정의당 등에서는 고인의 친일 경력을 들어 현충원 안장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