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발행하고 삼성생명이 판매한 사모 DLS 상품 만기 도래를 앞두고 환매가 연기됐다.
해당 상품은 홍콩 자산운용사인 ‘웰스 매니지먼트 그룹(WMG)’이 운용하는 펀드로, 금 무역 과정에서 은행 신용장 개설에 필요한 보증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 6개월짜리 상품으로, 남은 판매액은 614억원 정도다. 삼성생명이 약 87% 가량을 팔았다.
해당 DLS의 원리금은 내년 5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분할상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