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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백석대에 따르면 노 교수는 지난 해 첫 번째 시집 ‘옹이도 꽃이다’를 출간한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 시집을 연달아 출간했다.
두 번째 시집 ‘안으려니, 꽃이다’를 접한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이혜선 시인은 “아정 노영숙의 시는 온갖 생명의 양태를 통해 삶의 깊이를 길어 올리는 장점이 있다”며 “그것은 시인의 눈이 뭇 생명과 사물을 투시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세 번째 시집 ‘들국화가 지금 막 피어나려해’ 시집을 접한 중앙대 이승하 교수는 “시인의 마음이 따뜻하고, 세상을 보는 시선이 따뜻하기에 시가 따뜻한 것”이라며 “대부분의 시가 아주 짧고 쉽다. 일부러 어렵게 써서 독자를 힘들게 하는 시가 차고 넘기는 이 시대에 아정 노영숙의 시는 간결하므로 독자들을 위로할 수 있다”고 감탄했다.
노 교수는 “시를 읽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기에 꿈꾸며 산다는 것”이라며 “들국화가 지금 막 피어나려해라는 시집의 제목처럼 독자들이 장미가 온몸을 다 던져 붉게 피워내듯이 우리 삶도 저마다의 색깔로 아름답게 피워내시길 소망하며,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처럼 행복은 선택”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노 교수는 현재 백석대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은 물론, 운초문화재단 이사, 이재민사랑본부 운영이사, 충북대학교 국제개발연구소 자문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 아동연합회 부회장, 한국창조문학가협회, 청주비존재, 충북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