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GAP 인증 신선한 과일에
학부모 90%·학생 84% '만족' 평가
"프로그램 후 자녀 건강증진에 도움"
과일 섭취 늘며 국산 과일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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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어린의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국산 제철 과일 소비 확대, 미래고객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무상제공하는 ‘초등학교 과일간식 지원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5300개 학교 돌봄어린이 22만5000명에게 제공했다. 특히 신청학생이 매년 늘어 올해에는 23만4000명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한 현장의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농식품부가 2018년 사업 대상자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업 필요성 여부에 대해 학부모의 96.0%가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중 71.6%가 공급 과일의 맛에 대해 ‘맛있다’라고 답했다.
2019년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부모 90.5%, 학생 8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학부모 74%는 과일간식 프로그램 이후 자녀의 건강이 증진됐다고 답했고,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줬다는 의견도 77%에 달했다.
특히 돌봄어린이의 ‘국산과일 섭취 빈도’와 ‘국산과일 선호도’도 높아졌다는 점 역시 주목 된다.
사업시행 전 대비 국산과일 섭취빈도는 3.8%, 국산과일 선호도는 5.8%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는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7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돌봄교실에 간식으로 과일을 지원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국산 과일 소비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초등학교 등교 개학 일정이 예년보다 지연된 점을 감안 올해는 6월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돌봄교실 간식을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로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과일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컵과일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조(1인 1회 150g)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포장 용기를 생분해 플라스틱(PLA) 전량 전환한 상태다.
PLA는 옥수수에서 녹말을 분리한 후 포도당을 발효해 젖산을 응축해 만든 친환경 수지다.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인체·환경 유해물질이 없고,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6개월에서 1년 내 100%로 자연분해된다.
농식품부의 생분해 플라스틱 용기전환은 2019년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 과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농업계에서도 정부의 주요 농정성과로 선정한 만큼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본 사업화해 향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학부모·교사 등 우려를 감안해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면서 “과일간식 위생·안전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