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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문화예술 도시로 ‘비상’...“풍요로운 문화 물결 넘실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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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10. 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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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2024년 수도권 첫 해양박물관 개관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오페라하우스를 품은 예술 도시로 '비상'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조감도(전면 주간)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 조감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문화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고 향후 5년 안에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송도국제도시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문을 열고, 2024년 중구 월미도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들어서며,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추진으로 2025년이면 오페라하우스를 품은 예술도시로 비상한다.

전 세계 문자의 보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전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 전시하고 연구도 가능한 명실상부한 국립세계 문자박물관이다.

지난해 말 착공해 송도 센트럴파크(약 2만㎡ 부지) 내 연면적 1만5650㎡ 규모로 건립이 순항 중이며, 전액 국비로 총 사업비 565억원이 투입된다.

박물관에는 인류 세계문자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 세계 문자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전문 연구원들에게는 문자언어 연구와 학술 교류의 거점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문자를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창조적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연계한 문자도시 인천의 정체성 및 역할, 인천 문화도시 브랜딩 전략, 기획전시 등과 관련한 종합적 콘텐츠 용역을 시행해 인천의 주도적 역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중구 월미도 갑문매립지에는 수도권 첫 해양박물관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1081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부지 2만7335㎡, 건축연면적 1만6938㎡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이 유일하다. 이번 수도권 첫 국립해양박물관 유치로 수도권 주민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바다에 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와 서해 바다의 생태계와 스토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11월 문을 연 아트센터 인천은 송도 서북쪽 바닷가에 지어진 콘서트홀로 최근에 지어져 객석 규모, 설계 공법, 음향 설비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트센터 인천은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부터 대중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클래식까지 폭넓은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콘서트홀 옆에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을 건립하는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초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총 2200억원을 투입해 오페라하우스의 경우 연면적 3만1300㎡에 1515석 규모로, 뮤지엄은 연면적 1만9700㎡에 홍보관과 전망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인천뮤지엄파크를 인천만의 색채를 담은 복합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수행 중이다.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 5만3092㎡ 부지에 2025년 개소를 목표로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 등을 조성한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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