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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추석선물 판매 호조에 9월 매출↑…전월 대비 2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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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10. 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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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후 최대 월 매출…추석 특수·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효과
신세계본점
신세계가 지난달 추석연휴 선물 특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남아있지만 최악의 실적 침체는 벗어나는 분위기다.

12일 신세계는 9월 매출(별도기준)이 1372억원으로 8월 매출 1068억원보다 28.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매출도 3453억원으로 전월 대비 26.63%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매출은 3.86%, 총매출은 1.31% 감소했다. 이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점포 방문객이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신세계의 올해 1~9월 월평균 매출은 11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월평균 매출 1253억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과 3월 매출은 각각 988억원과 910억원에 그쳤다. 4월부터 8월까지는 1068억원에서 1283억원 사이를 오가며 매출 성장이 둔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달 신세계가 기록한 1300억원 후반대 매출은 올해 1월 1413억원의 매출 이후 최대치다. 이는 지난해 1~9월 평균 매출 1253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3~4분기 매출 하락세를 최소화하며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의 3분기 매출(별도기준)은 37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감소하겠지만, 4분기에는 4446억원의 매출로 지난해 4분기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세가 11.7%와 3.7%였던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전망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추석 명절 선물세트 판매 호조로 지속적인 매출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 신세계는 지난달 매출이 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지만 지난 8월 387억원에 비해서는 16% 증가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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